본문 바로가기

롤링펀나이트

롤링펀나이트에서 롤링펀나이트에서 내가 했던 이야기 중 일부 --- "2주에 한번 정도 모이는 회의를 제외하면 모두가 흩어져 제몫의 일을 하는 체제의 롤링다이스는 롤다 멤버 스스로에게도 물리적 실체를 느끼기 쉽지 않은 조직인 면이 있습니다. 그런 롤다에게 사람들에게 우리의 모습을 드러내고, 또 우리 스스로도 물리적으로 직접 손발 맞춰 일하는 롤링펀나이트는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 * * "이제까지의 롤링펀나이트는 대개 협동조합쪽의 분들을 모셨는데요, 오늘만은 출판계 분들이 대다수네요. 협동조합이라는 모델에 대해 다들 얼마나 친숙하신지 모르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구구절절 설명을 하는 건 목적에 어긋나는 것 같고요. 다만 출판과의 연결점에서 의미 있을 특징을 설명할 필요는 있겠지요.협동조합은 "자발.. 더보기
제3회 롤링펀나이트 - "협동조합, 내일의 책을 품다" 3회 롤링펀나이트. 벌써 3회째, 세상에나.롤다를 시작한 건 정말 가벼운 마음이었다.2년의 시한부 프로젝트이기도 했고, 새로운 일하기의 방식을 가벼이 실험해보자 하는 마음이었다.뭐, 잘못된다한들 잃을 게 무엇이 있겠나 싶었다. 그런데 요즘 롤다를 생각하는 내 마음은 무겁기 짝이 없다.어떻게 끌고 나가는 게 맞는지 고민 고민 중이다.롤다가 생각보다 중요해졌고, 그래서 잃을 게 생긴 것일 테다. 롤다는 어쨌든 출판사다.더구나 책을 읽으며 만났고, 롤다 구성원 중에는 책밥을 먹고사는 사람도 많다. 우리가 협동조합에 담아내는 출판 비즈니스의 모델을 고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겠지. 11월 12일 열리는 세번째 롤링펀나이트에서는 그래서"협동조합, 내일의 책을 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조용한 블로그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