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혐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른 생각, 다른 일상 1.세상이 당연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들, 그래서 자신도 공기처럼 받아들였던 것들에 물음표가 떠오르는 것은 때로 개인에게 일시적인 불행으로 다가온다. 물음표가 당연을 당연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는 주관으로 바뀌면, 그 개인에게는 일상에 또 다른 과제가 생긴다. 새로운 주관과 자신의 일상을 어떻게 합치시키며 살아야 할지가 고민이 아닐 수 없다.일상의 밖에서 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때로 후원을 하고 지지를 보내는 것이야 어찌보면 쉽지만, 그도 결국은 일상을 살아야 한다. 삶에서 내려야 하는 무수한 선택 앞에서 새로운 주관이 턱턱 마음을 붙들어 버린다. 일상이 전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면, 턱턱 걸리는 마음을 그저 참아야 한다면, 결국 그 주관이라는 것은 사라지거나 이상한 자기합리화로 전락하고 만다.그렇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