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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이야기

굳건하고 평온한 영혼

<주체의 해석학> - 미셸 푸코 / 심세광

도시와 국가 전체의 지배자가 된 사람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지배자가 된 사람은 참으로 적다. 이 세상에서 위대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운명의 위협과 약속 위로 영혼을 상승시키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수준에 있는 것은 운명에 전혀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 . .  위대한 것은 역경 속에서도 마치 그것을 원하기라도 하듯이 모든 사건들을 받아들이는 굳건하고 평온한 영혼이다.

. . .

자신의 목표, 행복, 궁극적인 복락을 자기 안에서, 자기 자신의 정신 속에서, 자기 영혼의 자질 속에서 발견할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 299쪽

 

떠나기 위해 자유로운 상태에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 . 여기서 기준은 자기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질과 충만함을 갖추는 것, 즉 죽을 준비가 된 상태를 말합니다.

 

- 299-3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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