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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생각들

신체 훈련

신체 훈련에서 핵심은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넘어서는 만큼을 꾸준히 시도해서 한계치를 높이는 것인데,

'한계'라는 말이 의미하는 그대로, 그런 훈련을 혼자서 수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지고 보면, 그래서,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은 대개


(1) 혼자서 한계치를 '조금씩' 넘는 훈련을 할 수 있는 지극히 소수의 사람과

(2) 그걸 혼자선 할 수 없으므로 트레이너나 파트너를 구비하는 사람과

(3) 혼자서 할 수 있다고 과신하여 결국은 제대로 훈련을 못하거나 아니면 부상을 입는 사람과

(4) 그냥 나는 한계치 같은 건 높이지 않을래, 라고 생각하며 슬슬 운동을 즐기는 사람


으로 나뉜다. 이 분류는 당연히 동태적이다.


별 생각 없이 그냥 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지는 않을 테니 빼두어도 무방할 것이다.



오늘 운동 프로그램의 뱡향을 조금 바꾸면서 해본 잡생각.


주의)

아무런 시사점도 없습니다. 의미를 찾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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